어제 구속된
경주의 김일윤 당선자는
시중 은행 두 곳에서 10억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돈세탁
과정을 거쳐 사조직원들에게
선거활동비 명목으로
4천 3백여만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늘 중간수사결과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2년전에
김 당선자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대학에서 교비횡령 사건으로 구속됐던 교직원의 아내가
선거사무실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자 언론에
알려지는것을 막기위해
자기앞수표 2억원을 건넨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 당선자를 비롯한 14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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