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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삼성-'충격,예상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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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8년 04월 22일

삼성이 오늘 이건희 회장의
전격퇴진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하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구미, 중부지사를 연결해
삼성전자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병룡 기자!(네,중부지삽니다)


Q1)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조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까?

ANS)네,조업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차질이
없었지만 사업장내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VCR#1)
오늘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오전 내내 긴장감이 감돌다가
막상 이건희 회장의 퇴진이
발표되자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삼성 임직원들은
경영지분 정리 등 그룹내
구조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제시되는 수준으로 예상했다가
이 회장 퇴진 소식을 접하고
허탈해 하는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이후
제2창업을 선언하고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며
오늘의 삼성을 만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이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큰 충격으로 보여집니다.

Q2)네! 앞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겠습니까?

ANS)네,이회장의 퇴진으로
앞으로 삼성 관계사들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VCR#2)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뀌면 오너 경영 체제 만큼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주력은
지난해 세계 2위로 올라선
휴대전화 생산라인이어서
1위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협력업체들의
관심은 전문경영인 체제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여기에
대처할 수 있을지에
쏠려 있습니다.

구미공단에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주력기지를 두겠다는 계획도 오너 경영 체제에서
결정됐습니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수출은
구미공단 전체 수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경제에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의 파장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구미,중부지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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