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때 경주에서 발생한
금품살포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박연대
김일윤 당선자가 오늘
서울에서 경찰에 체포돼
경주로 압송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초
김당선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후 2시 김일윤 당선자가
입원해 있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김당선자를 체포해 오후 7시쯤
경주경찰서로 압송했습니다.
경찰은 담당의사로부터
감기증상 외에 건강상태에
별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듣고
곧바로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체포될 당시 김당선자는
경찰의 영장집행에 순순히
응했으나 압송후 혐의사실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SYNC(김일윤 당선자/경주)
"돈준 사실 없고 몰아부쳐..."
경찰은 김당선자를 상대로
총선 기간 사조직원들에게
건네진 돈의 출처와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모레 오전 경주 금품살포 사건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INT(김광수/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또 검찰과 협의해
김당선자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데
빠르면 22일쯤 구속영장이
신청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