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전용 매장에
대기업과 수입품 매장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주변 상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에
매장을 임대해 주고 있어
특혜시비 마저 일고 있습니다
현장고발,
이신영 기자의 보돕니다.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인
드림피아 매장에 입주해 있는
대기업 전자제품
전문 매장입니다.
천70여 제곱미터나 되는
이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5억 원이 넘습니다.
대구시가 무상으로 제공한
드림피아 부지의 3.3제곱미터당
땅값은 현시세로 천만원 정도
<CG>하지만 천 평방미터가 넘는 이 매장의 3.3제곱미터당
월 임대료는 고작 4만 5천원에
불과합니다.
주변상가에서
점포 3.3제곱미터를 임대하려면
보증금 천 3백만원에
월 임대료를 20만원은
줘야합니다. <CG>
싱크/부동산 관계자
"땅 주변 시세는 비싸지요
땅이 나온것도 없고,만약에 나온다면 평당 3천도 넘지요, 5천도 넘지요"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만든 공간을 대기업에
거의 공짜로 빌려주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중소기업 중앙회는 오히려
대기업의 입장만
두둔하고 있습니다.
싱크/중소기업중앙회 부장
"차별화해서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그러면 여기 중소기업도 다 올려야지요, 이원화 안돼있다"
임대료가 터무니 없이 낮다는
취재팀의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나중에는 눈 감아줄 것을
요청하기까지 합니다.
싱크/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임대료가) 다소 싸고
적고 하더라도 서로 윈윈하는
관계니까 이정도에서 덮어주시면
앞으로 임대,관리비 올리겠습니다"
(클로징)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만들었다는 드림피아
그러나 대기업의 이익만
챙겨주고 있었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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