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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낮>무늬만 중소기업 전용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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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신영

2008년 04월 18일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중소기업 전용 매장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수입품은 물론 대형 전자제품
전용매장까지 입주시켜
무늬만 중소기업 전용매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이신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드림피아 매장입니다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위해
5년 전 금싸라기 땅
4천9백여 제곱미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이 만든 제품은 한쪽 구석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있어야 할 매장에 수영복에서
그릇까지 수입품들이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매장을 만든 취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입니다.

싱크/아레나 업체싱크
"원래 이탈리아브랜드,
아시아 판권은 일본이"

2층은 전체 매장
천 650 제곱미터 가운데
65%가 대기업 전자제품
전문매장입니다

심지어 중소업체 제품과는
전혀 무관한 금융점포까지
내줬습니다

김영복/드림피아 부장
"품목 다양화를 위해서
보완적인 측면에서"

(cg)현재 드림피아에 입주해
있는 업체는 모두 45개,
이 가운데 수입품 업체 등
지역 중소기업과 무관한
업체들의 매장이 전체 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cg끝>

이렇다보니 수입업체와
대기업 전자제품 전문매장이
전체 매출의 60%가까이
차지합니다.

(클로징)무늬만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문 매장일 뿐
실상은 전혀 달랐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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