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로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지역의 주택업체들이
이달들어 잇따라 분양에
나섰습니다.
18대 총선이후 첫 분양인데다
실수요자들을 겨냥하고 있어
시장반응이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태섭입니다.
대형 역외업체들의 지역 공략에
눌려 있던 SD건설과 화성산업
그리고 한라 등 지역의
3개 주택업체들이 모처럼 만에
분양에 나섰습니다.
지역업체들의 3파전이
벌어지는 곳은 북구 칠곡지구로
2년 가까이 민영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뎁니다.
우선 SD건설은 어제부터
읍내동에 573가구 분양에
들어갔습니다.
107에서 152제곱미터형까지
4개 형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중형 아파트가 중심입니다.
인터뷰 금용필
화성산업도 어제부터
매천택지개발지구에 5백가구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강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영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받아
3.3제곱미터당 750만 원에서
860만 원대로 공급가격이
정해졌습니다.
한라는 오는 25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태전동에
351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들 3개 단지 모두 실수요자를
겨냥해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확장을 제공하고 있어
역외업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습니다.
인터뷰 김덕환
18대 총선이후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 속에
처음으로 시작된 지역업체들의
분양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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