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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김천 혁신도시 축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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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8년 04월 18일

국토해양부는 높은 땅값과
사업 타당성 결여 등의 문제를
들어 기존 혁신도시 계획을
수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의 혁신도시는
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정부의 후속대책에 이 부분이
고려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혁신도시건설의 문제점은
먼저 조성원가입니다.

CG)하지만 혁신도시 조성원가를
비교하면 김천은 1제곱미터에
54만5천원으로 부산 문현지구의
4분의 1,울산의 절반수준입니다.

혁신도시 10개의 평균 조성원가
80만원보다 매우 낮습니다.

정부가 지적한 또다른 문제점은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전략사업과의 연관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도 김천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주석/경상북도 기획조정본부장

이와함께 청사 신축비로
2조 9천억원의 국고지원을
요청한 43개 공공기관가운데
김천으로 이전하는 기관은
두 군데에 불과합니다.
이철우/김천 국회의원 당선자

혁신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저조할 것이라는 지적도
김천과는 맞지 않습니다.

CG)지난 연말 이전공공기관
직원 6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혁신도시로의 이주를
긍정검토하겠다는 의견이
50.6%,적극적으로 이주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22.3%나
됐습니다.

정부가 5+2 광역경제권과 연계해
혁신도시 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 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혁신도시
규모를 축소해서는 안되는
이윱니다.

(스탠딩)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혁신도시건설계획.지역현실에도 맞지 않는 재검토 이유를
지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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