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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축산농가 반발-(타결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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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4월 17일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이
임박하면서 축산농가의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한.미 정상간 회동을
앞두고 정부가 서둘러 협상을
추진했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미 쇠고기 협상은
축산 농민들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료값 인상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AI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축산 업계가 크게 술렁이는
시점에 굳이 쇠고기 협상에
나서야 하느냐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전영한/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
도지회
"농민들 도산 위기로 내모는 일"

농민들은 특히 정부가
한.미 정상 회동을
앞두고 짜맞추기식으로 협상을 추진했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스탠딩> 농가들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지 소 값마저 하락세를
보이면서 축사에는 짙은
그림자만 드리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쇠고기 협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축산 시장도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축산당국은 한우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찾고 있지만 뾰족한 묘안이
없는 상탭니다.

이태암/경상북도 농수산국장
"한우 생산 이력제,조사료
확대"

한미 쇠고기 협상 영향으로
한우 사육농가는 물론
축산업계 전체가 깊은 시름에
잠기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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