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점원을 속여 돈을 가로채
달아나는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CCTV에 찍힌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잡니다.
< CCTV >
지난달 중순 대구의
한 편의점에 30대 중반의
한 남자가 들어와 점원과
말을 나눕니다.
이 남자는 편의점 점주와
잘 아는 인근 노래방
주인이라며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점원이 머뭇거리자
자기의 휴대전화를 맡기며
30분 뒤 돈을 갚으러 오겠다고
안심시킨 뒤 점원이 건넨
돈을 받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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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천원을 받고 일하는
아르바이트 점원은
20여만 원을 물어야했습니다.
편의점 사기 피해자
"저도 아는 노래방이었고
말도 신뢰감이 가서 ...."
S/U)범인이 두고 간
휴대폰에는 여러 번 걸려온
전화번호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피해자들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가운데 취재진과 통화된
편의점 점원 4명은
사기를 당할 뻔했고
1명은 같은 수법에 피해를
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재민/편의점 점주
"편의점 사기 주의시킨 덕에
우리 점원은 사기를 안당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CCTV에 찍힌 30대 남자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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