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괴 납치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대구지역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 보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전교육은 물론이고
학생의 등,하교를
부모에게 알리는
전자카드까지 나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구성:실종 예방 노래 7초 정도>
전화번호, 부모님 이름 기억하기
도와주세요 외치기.
종례 시간에 2학년 어린이들이
실종예방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4학년 교실에서는 유괴 납치에 대비한 역할극이 이루어집니다.
<구성:역할극 5-6초>
학원에서 나왔다며
묻더라도 절대 집 연락처 등을
알려 주지 않는 요령 등을
스스로 배우는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은
지키미 호루라기에다
등교나 하교를
부모들의 휴대전화에 알려주는
전자카드까지 갖고 다닙니다.
최정혜/대구 안일초교 교장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지
하교시간 학교 입구에는
아이들을 데리러 나온
어머니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신동주/ 1학년 학생 어머니
선생님들은 하교 시간에
교문까지 나와
학생들을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집에 보내고 순찰을 합니다.
만촌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나서서
방과후 학교 주변을 돌아보는
배움터 지킴이를 만드는 등
대구지역 초등학교는
요즘 유괴 납치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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