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친박 인사
복당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의
내홍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친박 당선자 복당 문제는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며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당의 입장에 동의했지만
내부 상황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일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에
따라 친박 인사들을 복당시켜야
한다는 의견이지만
당 지도부는 사실상
18대 국회 개원 전에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공천파동에 이어
총선 후유증을 수습하기도 전에 복당 논란에 휩싸이면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친박 당선자들은
모레 현충원 공동 참배를 통해
행동을 통일하며 세를 과시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