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폭등으로
중고차시장에서
경유 차량이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매출까지
뚝떨어져 중고차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 : 주유소 가격표>
리터당 가격 1590원,
경유가격이 휘발유 값의
95%까지 치솟자
중고차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불과 한 달여만에 중고 경유 차량의 가격이 30만원에서
250만원 까지
폭락했습니다.
그런데도 중고 경유차량의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중고차 상사의 경우
RV나 SUV차량의 매매가
전체 거래의 30%를 차지
했지만, 최근 단 한건의
거래도 없었습니다.
<브릿지>지난해만 해도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차종입니다. 하지만,경유값이
폭등하면서 아무도 찾지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반면 경유차를 팔겠다는 문의는 3배 가까이 늘어 중고차 상사
대부분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현백/00중고차상사>
"LPG나 경유차량만 찾는다..."
신차 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레져 차량은 물론이고,
휘발유와 경유가 함께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대부분 소비자들이
휘발유 차량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000/현대자동차 동신대리점>
"수요는 있지만, 매출은 13%정도
떨어졌다...여름철 반짝 매매
기대"
유지비가 적게 들어
꾸준한 인기를 누린 경유차가
경유 값 폭등으로 찬반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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