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을 유치한
경북대와 영남대가
우수 신입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첫 해 변호사 합격률이
로스쿨의 존폐 여부를
가늠하기 때문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로스쿨의 성패는 변호사 합격률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로스쿨 제도를
도입한 일본에서는
변호사 합격률이 떨어지면서
로스쿨이 문을 닫는 대학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북대와 영남대는
로스쿨 1회 졸업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 대학은 먼저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경북대는 등록금을
25개 로스쿨 가운데 가장 낮은
500만원대로 하고
120명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병한/경북대 로스쿨
추진기획단 선임위원장
영남대도 장학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70명 전원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도록
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인수/영남대
로스쿨 추진기획단장
두 대학은 또 경북도내
23개 시,군과 장학금 후원협약을 맺고 해당 시,군 출신
학생들에게는 학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로스쿨 학생 전원에게는
기숙사도 주어집니다.
두 대학은 또 로스쿨 합격자를 늘리기 위해 로스쿨 준비반을
만들어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는 등 로스쿨 입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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