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하면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정치적인 입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대표의 직.간접 지원으로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는
대구서구 이종현,달서병 유재한
후보를 비롯해 6명 정도인데
당선자는 대구 중남구 배영식,
김천 이철우 후보 2명 뿐입니다.

특히 강대표가 자신의 지역구를
물려준 서구 이종현 후보는
55개 투표구 가운데
단 한 군데서도 승리하지
못하고 참패를 당했습니다.

한편 친박 계열 현역의원은
대부분 80%가 넘는 득표율을
보인 반면 친이 계열 후보들은
대체로 득표율이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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