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이변을 일으킨
당선자들이 적지 않아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거초반 우세를 보인
상대후보와 피를 말리는
경합 끝에 승리를 올린
화제의 주인공들을
박철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역전과 역전을 거듭한 끝에
당선이 확정되자 샴페인이
터지고 환호성이 울려 퍼집니다.
그동안 갖은 고생을 다한
선거 운동원들과 가족들을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눕니다.
뒤늦게 달서 병 선거전에
뛰어든 친박연대의 조원진 후보.
무명이나 다름없는
낮은 인지도 때문에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절반 이하로
뒤졌던 조 후보는 표밭을 발로
누비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친박연대 기자회견과
합동유세를 통해 지지세를
확산하고 박사모의 연대지원을
통해 부동층을 파고 들었습니다.
인터뷰 조원진
군위.의성.청송에 늦깍이로
출마한 친박 무소속 연대
정해걸 후보도 눈길을 끕니다.
상대적으로 여당 후보에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의성군수 3선 경력의 마당발로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발품을
팔아 승리를 일궜습니다.
인터뷰 정해걸 당선자
상주에서 여당 후보를 누른
성윤환 후보도 정치초년생
답지 않게 막바지 피치를 올려
승리를 낚았고 김천에서 출마한
이철우 후보도 전직 김천시장
출신 박팔용 후보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금품수수 파문으로
선거운동원들이 구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삭발과 단식을
거듭하며 표심을 모은 경주의
김일윤 후보도 이변을 일으킨
당선자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TBC 박철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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