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휴일 총력전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4월 06일

18대 총선을 사흘 앞두고
여야와 무소속 후보들은
마지막 휴일 유세전을
펼치며 부동층 표심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한나라당과 친박 후보들은
연일 비난 수위를 높여가며
날선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은 접전 지역으로
분류한 고령성주칠곡과
구미을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친박 바람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이기택
상임고문은 한나라당이
단합하지 않으면 보수세력의
균열을 가져올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표까지 직접
겨냥해 신랄히 비판했습니다.

이기택/한나라당 상임고문

이에 대해 친박 무소속 연대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성주와 칠곡, 구미에서
지원 유세를 갖고 한나라당의
잘못된 공천을 심판하는 동시에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김무성/친박 무소속 연대
(부산 남구을)

통합민주당은 거리유세를 하며
바닥 민심잡기에 주력했고
자유선진당도 한나라당 독주를
막아낼 견제세력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곽성문/자유선진당 후보(대구
중남구)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무소속 후보들도 한나라당의
권력 독점을 막아줄 것을
호소하며 부동층 표심을
적극 공략했습니다.

이재용/무소속 후보(대구
중남구)

클로징> 후보들은 서로가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마지막 휴일 유세전을 펼치며
당락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는 부동층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