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동에 조성되는
신도시,이시아폴리스에
대형마트를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개발사측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시아폴리스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대형마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대구시의 불허방침이 워낙 강경하기 때문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의
복합상업용지 만6천여제곱미터는
당초 대형마트용으로
계획됐습니다.
아파트와 주택 등 4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만큼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그런데 김범일시장 취임이후
4차순환선 안에 대형마트 건립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대구시의
강경한 입장에 부딪혀
이같은 계획은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동혁/대구시 경제정책팀장)
(스탠드 업)
실제로 대구시는 김범일시장
취임이후 달서구와 동구등에
건립을 희망한 대형마트 6곳의 신청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개발을 맡은 이시아폴리스는
상당히 난처한 입장입니다.
대구시의 방침은 존중하지만
대형마트 건립 여부가
10월에 시작되는 아파트분양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형도/이시아폴리스 사장
이시아폴리스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이
공식지정되면 허가기관이
경제자유구역청으로 바뀐다는
점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재래시장이 인접해 있는 만큼
지역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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