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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거운동도 부익부 빈익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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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8년 04월 01일

총선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운동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는
지방 의원까지 가세해
선거 운동을 돕고 있지만
상당수 후보는 법정 선거운동원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시 동구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총선을 일주일 여 앞두고
한나라당 후보의 표심
잡기가 한 창입니다.

선거 사무원들의 화려한
율동과 함께 지방자치
의원들까지 최첨병에
나섰습니다.

<정해용/대구시 의원>
"15%만 얻으면 환급받기 때문에
정당이 나서 총공세..."

같은 시간,대구시
고산동의 주택가.

진보신당의 한 후보가
유세활동을 펼치기 위해
일일 장터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선거운동원의 숫자가
적어서 한나라당 후보
유세 현장과는 열기가
사뭇 다릅니다.

<000/진보신당 선대부본부장>
"어렵지만, 더욱 가까이 더욱 자세한 소리를 듣고 있다..."

각 후보들이 고용할 수
있는 유급 선거 사무원 수는
지역구 동 수의 세 배수,

하지만,한나라당을 빼놓고는
후보들 상당수가
법정 선거 운동원도 확보하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 지역 12개 선거구
43명의 후보자 가운데
법정 선거 사무원을
채우지 못한 후보는
18명, 30%에 이릅니다.

<브릿지>이렇게 얼굴이 알려진
현역의원이나, 소속 정당의
지원을 받는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총선 전까지
얼굴 알리기에 급급한
실정입니다.

후보들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 18대 총선,
선택은 유권자의 몫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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