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론조사에서
부동표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30% 선에 이르고 있어서
남은 기간 부동표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대연기자-ㅂ니다.
(C/G-1)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모르겠다 또는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가
일주일 전 보다 대부분
3~4% 줄었지만 여전히
30% 안팎에 달해 이들의
표심 향배가 당락을 가를 전망입니다.
그러나 1차조사 때 부동층이
42.3%나 됐던 군위-의성-청송은
11.3%가 줄어 이 표가
한나라당 김동호후보와 무소속
정해걸 후보로 고루 흡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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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
다음달 9일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경북지역의 경우
60%대 후반에 달하는 반면
대구지역은 50%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이삼십대에서
적극적 투표층이 30%대에 그쳐
젊은층 투표율 높이기가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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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친박 논쟁과 관련해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 선거구에서
유권자 70~80%가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1차 조사때와 전세가 역전된
안동의 경우 무소속
김광림후보가 한나라당
허용범후보보다 남성층과
사오십대,자영업과 전문직에서
큰 폭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대구 중-남구를 제외한
네 곳에서 무소속후보의
우위 또는 접전양상을 띠고
있어 선거 막판까지
한나라당 대 무소속후보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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