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첨단산업으로 불리는
한방바이오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 각각 한방식약청과 한방자원개발원을 유치하는데
시.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가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정성욱 기자
한방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해 대구와 경북이 혼선을 빚었는데
역할 구분에 의견이 모아졌다죠.
기자>예 그동안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별도로 한방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습니다
대구는 수성구 금호강변 일대
경북은 상주에 유치한다는등
얘기가 분분했습니다
그런데 대구.경북 한방바이오 산업단지조성에 앞장서온 황병태 경산대 총장이 조해녕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어제 만나 이견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황병태 총장은 이와 관련해 어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먼저 황병태 총장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VCR 1
인터뷰 황병태 경산대 총장
<경북은 한약재 생산과 유통
대구는 제약 의료 담당 합의 >
tc 35 : 20 35 : 33
황총장은 대구와 경북이 한방의 세계화 추진에 필요한 관련기구 유치를 위해 역할을 나눠 맡았다고 말했습니다
cg 대구에는 한방의약품의 안전과 효능을 검증하는 한방식약청, 경북에는 한약자원의 품질개발과 원산지증명,유통관리를 관장하는 한방자원개발원을 두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경산대가 한의학 연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합니다 CG끝
한방식약청과 한방자원개발원은
각각 추진되지만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지역을 한방바이오
산업단지로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도와 대학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무 협의팀을 조만간 구성할 예정입니다
앵커>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말도 많은데 시.도가 어떤 방법으로 힘을 모아 나갈 계획입니까 ?
기자> 황병태 총장의 얘기를
다시 한번 들어 보시겠습니다
VCR 2
인터뷰 황병태 경산대 총장
<대선주자에게 대구.경북 원하는 것 전해 일반 공약과 달리 기구
설립에 어려움 없다고 본다 >
TC 34: 47 34:51 그리고
34:59 35:06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사업이 정부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숙원사업으로 정해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채택되도록 함께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가 공약으로 포함시키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정부조직법과 약사법을
비롯한 관련법의 개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도
이끌어 내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분위기 조성과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도 함께 나섭니다
이를위해 다음달과 내년 5월에는
국제학술회의를 잇따라 열어
한의학의 국제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됩니다.
앵커> 실제로 한방바이오단지가
조성된다면 성장 가능성과 기대효과는 어느 정도로
보고 있습니까 ?
기자> 이 산업단지가 당장 경제적 이익을 창출해 산업으로서 성과를 내야한다는
조급하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VCR 3
그러나 대구의 전통 약령시와 경북의 풍부한 한약재생산단지가 어우러진다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동안 한방은 우리 의식속에
비교적 큰 자리를 잡아 왔습니다
하지만 체계화 규격화가 안돼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한방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런점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실현 가능성을 낙관하고있습니다
한약재와 한방관련식품에 대한 신뢰도와 기능성을 높였을때
한방바이오산업이 첨단산업으로 각광받는 BT 즉 생명기술의
한 분야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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