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원자재값 급등
파장을 점검하는
연속기획 순섭니다.
이 시간에는
줄줄이 오르는 생활물가와
서비스 요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가계를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주부 이 모 씨는 올들어
장보는 횟수를 한 주에
한 번으로 줄였습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 한 주에
2-3번 장을 보면 예산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성남/대구시 평리동
월급은 안오르는데 다 올라
CG/ 대구시에 따르면 1월과 2월
두 달동안 지난 해 12월보다
값이 두 배이상 오른 품목은
92개로 농축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이 전체 61%를 차지합니다.
품목별로는 감자 44%
생화 40% 부추 34% 깻잎 32%으로
농산물의 상승폭이 크고
밀가루와 부침가루도
33%와 23%올랐습니다.
자장면과 칼국수는
각각 9%와 5% 금반지 15%
LPG는 11% 올랐고 각종 학원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스탠드 업)
그렇지만 최근 원자재와 유가
환율 급등세가 주춤하는데다
정부도 강력한 물가안정 의지를
보이고 있어 체감 소비자물가는
다소 안정될 전망입니다.
이동혁/대구시 경제정책팀장
"공공요금, 주요 생필품값
안정노력"
유통업체들도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들어
주요 생필품 가격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서민들이 겪는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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