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표류하던 구지공단이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됩니다.
대구시는 이곳을 내년부터 2005년까지 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한 배후산업 단지로 조성해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전용공단으로 개발하다가 중단해 97년부터 방치돼 있는 구지공단입니다.
기반정비 공사가 35%에서 멈췄고 봄까지 남아있던 차량 출고장마저 철수해 황량하기 그지없습니다.
대구시는 도시개발공사가 쌍용에서 인수한 구지공단 82만평을 첨단기업과 친환경 공단으로 조성해 산업용지난을 덜기로 했습니다.
(최삼룡/대구시 경제정책과장)
공장용지에는 통신기술과 컴퓨터 기계와 자동차 부품업체 등을 유치해 달성군 일대에 추진중인 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할 전략입니다.
(브리지)그러나 낙동강 오염을 막기위해 염색이나 도금과 같은 공해유발업종은 입주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자동차 전용단지로 승인된 구지공단을 연내에 일반 지방산업단지로 변경해 환경영향평가와 기본설계 등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선수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분양가도 한 평에 30만원 안팎으로 정해 업체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임경호/대구상의 기획조사부장)
대구시는 월배 비상활주로에 들어설 성서 4차단지도 다음달 초에 지구지정을 고시하고 내년 5월부터 분양할 계획이어서 산업용지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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