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각 후보 진영은 초반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각당 지도부가 투입되면서
총선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는 유세 현장을 정석헌 기자가 돌아 보았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하룻동안 고령-성주-칠곡을
비롯한 경북 7개 선거구를 찾아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강 대표는 공천탈락 인사들이
이른바 박근혜 후광효과에
기대는 것을 비난하며 힘있는
여당후보만이 낙후된 지역발전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대구 서문시장과 안동 등지를
돌며 지역후보자 출정식 등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 총재는 한나라당 분열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부각한 뒤
여당 독주를 막을 수 있도록
정통보수인 자유선진당 후보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통합민주당은 박찬석
대구시 선대위원장과 후보들이
시장 등지서 지원유세를 통해
견제론을 호소했고 친박 성향
의원들도 표밭을 누비면서
한표를 부탁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후보들은 거리유세와 종교시설
방문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고
무소속 후보들은 지역발전
공약과 인물론을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재용/무소속 후보
초반 판세의 분수령이 된
첫 주말, 여야와 무소속
후보들은 표심을 잡기위해
총력전을 펼친 하루였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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