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환 감독을 초대감독으로 선임한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은
이제 코칭스태프와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수단 구성이 어떻게 돼가는지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해에 목표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내려면 박종환감독과 호흡이 맞는 코칭스태프를 구성해 하루 빨리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짓는게 급선뭅니다.
코치진에는 79년 청구고를
전국 정상에 올려 놓은 3인방,
박경훈 부산아이콘스 코치와
변병주 청구고감독, 백종철
영진전문대학 감독이 꼽힙니다.
선수들은 박감독이 대학경기를 지켜보면서 우수선수를 찾고있고 프로에서 뛰는 선수들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INT(박종환 대구프로축구단감독)
"슈팅과 근성을 갖춘 선수를
우선적으로 선발...."
그러나 대학졸업 선수 가운데
대어급은 이미 프로팀과
계약이 끝나 선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T)박종환감독은
기존 프로팀에 진출하지 못한
사오십명을 대상으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흙속에 묻힌
진주를 캐낼 복안도..
현역 프로선수 가운데 지역출신인 천안 일화 소속
조진호, 신태용과 수원 삼성의 김진우이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청구고 3학년으로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현은 한양대로 진로가 결정됐지만 내년에 스카우트 대상으로 꼽힙니다.
외국 선수도 영입대상입니다.
이영중(이반스포츠대표)
"남미,동구권은 몸값이 싸 유망선수 영입해 키우면
몸값 올려 되팔 수도..."
시민구단은 내년 2월까지 서너명의 코칭스태프와 30 여명의 선수를 영입해 내년 K-리그에 첫선을 보입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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