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격전지를
둘러보는 2008 열전현장,
오늘은 대구 서구 선거굽니다.
이종현 한나라 후보와
친박연대 좌장격인 홍사덕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이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 이종현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친박연대의 홍사덕 후보를
'묻지마 출마자'로 규정하면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낙후된 서대구공단을 첨단산업단지로 바꿔 서구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인물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설립을
주도한 자신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종현--한나라당 후보
(대구 서구)]
친박연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사덕 후보는 오늘
박종근 의원 등이 참석한
대규모 출정식을 열어
세몰이를 시작했습니다.
홍후보는 강재섭 대표 사퇴를 촉구하고 박근혜 당 대표 복귀 등을 언급하며 이른바 박근혜
효과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홍사덕--친박연대(대구 서구)]
진보신당 장태수 후보는
서구 토박이에 구의원 경험을
내세우며 서민을 파고드는
공약으로 바닥표심을 훑고 있고
평화통일가정당 오세광 후보도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장태수--진보신당(대구 서구)]
강재섭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선거판도가 급변한 서구는
정치신인 한나라당 후보와
친박 연대 정치고수의 접전속에
다른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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