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 설립계획이 확정되자
구미공단에서는 앞으로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깊어가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그동안 간간이 흘러 나오던
삼성전자의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 설립계획이 발표되자
지역 협력업체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입니다.
지역에는 삼성전자
협력업체거나 연관이 있는
기업이 4백여 개나 되고
이들의 연간 총매출은 21조
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지역 기업들의 우려는
베트남 공장의 생산성이
높아지면 구미사업장의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INT/
이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지나친 추측이라고
해명했습니다.
INT/장병조
/삼성전자 구미공장장
시민단체들은 삼성전자의
베트남 투자를 계기로
기술센터 건립 재개를
요구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서기를 구미시에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S/U)
구미시민들은 세계 무대에서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대기업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지역에서 일군 터전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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