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살길찾아 이합집산

사회팀 김대연

2008년 03월 26일

내일부터 18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에 시작됨에 따라
각 당이나 무소속후보들은
어떻게 하면 한표라도 더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책선거보다는
이해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바람'선거가 재연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대연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후보등록을 마치고
구미 박정희 전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박근혜 전대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친박연대 내지는 친박
무소속연대 간판을 달고
18대 총선에 출마할 인사들이
대거 얼굴을 내비친 것입니다.

박 전대표가 한나라당 후보인지 탈당한 박계 인사들의 수장인지
구분이 안갈 정돕니다.

SYNC(정해걸/친박무소속연대
전의성군수)
SYNC(권영창/친박무소속연대
전영주시장)

한나라당 후보들 또한
박 전 대표가 대구에 오던 그제 동대구역에 대거 몰려
친박정서에 기대려는 이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도 겉으로는
본격 선거전에 들어가면
여당 후보 역할론을 내세워
선거를 치를 수 밖에 없습니다.

INT(이명규/한나라당
시당위원장직무대행)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연대가
공조를 선언한 가운데
지역에서 군소 정당으로 전락한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은 노선은 분명히 하되
사안에 따라 정책적 연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INT(조명래/진보신당시당위원장)

(S.T)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각 정당과 후보 진영의
이합집산식 선거전략은
상황변화에 따라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