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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구-도쿄 국제노선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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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2년 10월 28일

김해를 경유하는 대구-도쿄 항공노선이 오늘로 예정된
첫 취항을 하지 못한 채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대한항공은 대구공항에서
도쿄행 승객만 탑승할 경우
평균 탑승객이 10여명에 불과해 엄청난 적자가 나 노선을 유지할 수 없다면서 세관측이 다른 항공노선과 연계를 허가하지 않으면 항공기를 띄우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구본부세관은
김해-도쿄구간은 내항기임에도 시민 편의를 위해 세관업무 지원을 승인했는데 일본내 타도시 연결까지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나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과 대구세관은
법정 시한인 다음달 20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대구-도쿄 노선은 완전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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