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경북 TBC는 영남일보와
공동으로 18대 총선에서 접전이 예상되는 선거구 10곳을
여론조사했습니다.
대구 달서을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선 무소속 기세가
만만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CG> 대구 달서을에서는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가
35.8%, 친박 무소속 연대의
이해봉 의원이
31.9%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권 후보는 2,30대에서,
이의원은 4.50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대구 달서갑에선
한나라당 홍지만 후보가
43.9%로 친박계 3선 의원인
무소속 박종근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서 있습니다.
홍 후보는 20대의 전폭적인
지지뿐 만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다른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고령 성주 칠곡에선
친박 무소속 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기 의원이 33.6%
한나라당 전략공천을 받은
석호익 후보는 29.3%로
조사됐습니다.
이의원은 칠곡 선거구에서
다른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고 석후보는 성주군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여 지역주의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CG> 구미을에선 무소속으로
나선 친박계 김태환 의원이
여성 장군 출신인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를
6% 포인트 앞서 있습니다.
사흘전 다른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이 후보의 지지율은
하향곡선을 그린 반면
김의원은 8% 포인트 이상
높아져 이른바 박풍이 몰아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CG> 김천에선 무소속
박팔용 전 김천시장이 55.5%로
전략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서 달리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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