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각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지역민방들이 제작한 뉴스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자연환경이
빼어난 영남알프스일대가
콘크리트구조물로 만들어진
영화세트장이 흉물로 방치돼
경관이 엉망이라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울산방송 이달우기자가
보도합니다.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천왕산 중턱의 평원지대.
녹슨 철조망이 1~2km에 걸쳐
길다랗게 설치돼 있습니다.
철조망과 연결시켜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도
흉한 모습입니다.
블록을 쌓아 만들어진 초소 등
각종 구조물이 방치돼 있어서
자연경관을 해칩니다.
비무장지대에 근무하는
병사와 처녀귀신간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방아쇠'
촬영을 위해 설치됐던
세트장입니다.
st)이 영화세트장은 지난 2002년
기획사가 자금난으로
공정 70%상태에서 공사를 중단해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습니다.
목장용 침목들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고,굳어버린 석회덩어리도 나뒹굴고 있습니다.
포크레인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아 심하게 녹이 슨 상탭니다.
인근의 목장용 관사는 상태가
더욱 심각합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자
찢어진 벽지와 잡동사니 쓰레기들 인해 마치 흉가를 방불케
합니다.
인터뷰 윤석/ 울산 생명의 숲
사무처장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소중한
자연환경이 인공구조물로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이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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