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을 10여일 앞두고
여야 각 정당은 총선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과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 의원들의 대응 수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도 표심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둔 지역 정가 소식,
김용우 기잡니다.
친박 연대 선대위원장인
홍사덕 전 의원이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지역구인
대구 서구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종근 의원을 중심으로
친박 무소속 바람몰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친박 연대는 총선 후보 등록에 맞춰 공동 출정식을 갖고
세불리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종근 의원(달서갑 무소속
후보)
"친박벨트로 무소속 바람"
친박 무소속 연대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직접 대구로
내려와 무소속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강 대표는 친박연대가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려는
박 전 대표의 정신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면서 조만간
당지도부가 나서 박 전 대표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통합민주당은 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주에는 강금실 최고위원이
지역을 방문해 정국 견제론
바람을 일으킬 계획입니다.
인물난을 겪고 있는
자유선진당은 후보 발굴과
선거공약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노동자와 서민층을 위한
공약과 정책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평화통일가정당도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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