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다음 주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은 오늘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투수력에다
호쾌한 타격을 선보이며
롯데를 가볍게 이겨
올 시즌 우승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현장 effect(양준혁 홈런장면)
오늘 롯데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의 타격이
경기초반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지난해 2천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은 첫타석에서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습니다
삼성은 3회에 1점을 내줬지만
8회말 2사만루 찬스에서
손승현의 2타점 적시타로
롯데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양준혁/삼성라이온즈
삼성은 이로써 지금까지
치른 시범경기에서
8승 3패 2무로 승률 7할 이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시범경기가 열린 오늘
수천명의 지역팬들이 찾아
삼성의 올 시즌 우승을
기대했습니다
강경덕/대구시 범어동
최정수/경산시
2005년과 2006년 2연연속
우승한뒤 지난해
4위에 머물렀던 삼성선수들은
올해 투수진과 타격이
보강되면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배영수/삼성 투수
오는 29일 삼성은
대구야구장에서 기아와
첫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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