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친박확산 VS 바람차단

사회문화팀 김대연

2008년 03월 21일

18대 총선을 19일 앞두고
친박 무소속 세력이 본격적인
외연확장에 나섰습니다.

상황이 심상찮게 돌아가자
한나라당은 서둘러 친박 세력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친박연대 선대위원장인
홍사덕 전 의원이 오늘
강재섭 한나라당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서구 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친박 의원들을
정치적으로 사형시킨 한나라당
정점에 강 대표가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당 위원장인 3선의
박종근 한나라당의원은 오늘
대구시당에서 지지자 5백여명과
동반 탈당계를 내고 달서갑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SYNC(박종근의원)
'친박벨트로 무소속바람..."

대구 달서병에는 친박계
비례대표 송영선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의성에서는
정해걸 전 군수가 지지세를
결집하며 친박 무소속연대에
가세했습니다.

(S.T)이처럼 친박무소속 세력이갈수록 확대되자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직접 대구로
내려와 무소속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강 대표는 친박연대가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려는
박 전 대표의 정신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면서 조만간
당지도부가 나서 박 전대표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데 이어 전략공천 지역인
중.남구와 달서병을 찾아
신진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SYNC(강재섭 한나라당대표)

후보등록일에 맞춰 지역을 찾을
박 전대표가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따라 친박 무소속
연대 약진이냐 한나라당의
수성이 성공하느냐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