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권도 합종연횡

사회문화팀 김대연

2008년 03월 21일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과
무소속 후보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이 친박근혜 계열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는 등 다양한 연대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자유선진당은 친박근혜 계열
의원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대구 달서 갑,을 선거구와
고령-성주-칠곡, 구미을
선거구에 후보공천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탈당의원들의 영입이
물건너간 상황에서 반 한나라당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고육지책 끝에 내놓은 카드입니다.

그러나 이들 외 유력 무소속
후보 지역에는 공천작업을
계속 하기로 선을 그었습니다.

INT(임용학/
자유선진당 시당사무처장)

인물난에 시달리는 통합민주당은 이념과 노선이 달라 무공천
계획은 없지만 정책공조 같은
반한나라당 연합전선 구축에는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INT(이재관/
통합민주당 시당사무처장)

경주와 안동, 영천 같은
무소속후보 난립지역에서는
후보등록일 전까지 한나라당
후보와 맞서기 위한 단일화
논의가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S.T)지역내 한나라당 싹쓸이를
저지하려는 야권과 무소속후보의
연대가 현실로 나타날 경우
18대 총선의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