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에 남아 있는
일제시대 일본인 가옥이
문화재로 지정되거나
보수 정비돼 관광자원과
역사교육장으로 활용됩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포항시 구룡포읍에 있는
일본인 가옥 거립니다
이른바 구룡포
<종로거리>로 불리는 곳으로
구룡포공원 좌우로
400미터나 됩니다
일본인 가옥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시대인 1920년 대 초
구룡포 방파제 1차
공사가 끝난 뒤 부텁니다
[스탠딩]일제 당시 이곳
구룡포 종로거리에는 일본인
270여 가구에 1100여명이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도 당시의 일본인 가옥
200여 채가 남아 있으나 대부분 개조됐거나 낡았고 일부만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 가운데 10채를
등록 문화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머지 가옥들도
45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보수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병기-포항시 문화관광과장]
어촌 박물관과 주차장 등을
만들고 골목에는 일본 상품
판매장을 설치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광택-포항 구룡포이장]
해방과 동시에 일본인들이
떠나면서 함께 일했거나 살던
사람들이 물려받은 일본인
가옥이 60여년 만에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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