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간부회의를
종전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전 8시로 변경했습니다.
오전 9시 이전에 모든 회의를
마치고 민원인을 맞이하겠다는
취지인데 지역 관가에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오전8시, 확대간부회의가 열리는
김천시청 제2회의실.
참석자들 사이에는
긴장감과 의욕이 엿보입니다.
김천시는 이번 주부터
모든 간부회의를 종전보다
한 시간 앞당겼습니다.
김천시의 이같은 방침은
새정부의 공직자 머슴론에
발맞춰 주인인 국민,민원인에게 보다 충실히 복무해야 한다는
취지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INT/박보생/김천시장
김천시는 이같은 방침이
비효율적인 관행을 없애고
공직사회의 근무방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오길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선 직원들의
근무시간만 연장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INT/오춘배/전공노 김천시지부장
회의시간 앞당기기가
공직사회에 작은 일에서부터
실용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는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다른 자치단체들은 어떻게
받아 들일지 지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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