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파견 근무를 온
미국 보잉사 직원의
한국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신 전투기 기술을 전수하면서
연장 근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미국 보잉사 직원인 핫지 씨는
최신예 전투기인 F-15K 부품을
우리 공군에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F-15기 도입과 함께
우리나라에 온 그는 3년 동안
적극적으로 기술을 전해
전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박준기/공군 군수사
'한국 애착 갖고 부품 문제 생기면 신속하게 조치한다'
핫지 씨는 공군 장병들을 모아
업무에 필요한 영어를
맞춤식으로 가르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미 본사 복귀를 미루고
한국 근무를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핫지/공군 군수사 근무
'한국 친절하고 좋아 가능하면 오랫동안 근무했으면 좋겠다'
한국 문화가 친근하다는
핫지 씨는 우리나라 여성과
사귀어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주영/예비 신부
'한국 음식도 좋아하고 마음이 넓어 결혼하게 됐다'
이국 땅에서 반려자를 만난
핫지 씨는 조국인 미국만큼
한국을 사랑한다며
미소를 짓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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