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변동보험 가입 업체들도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환수금을 물어야 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화 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자녀를 해외에 유학
보낸 가계도 비용부담이 늘어나
불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영기기잡니다
원달러 환율이 천원대를
돌파하면서 최근 열흘 사이에
무려 10%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때문에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수출업체들도 환수금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외에 장갑을 수출하는
이 업체는 원달러 환율이
950원대 이하 기준가격에
30만달러 규모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기준가격 보다 크게 오르면서
이달에만 물어야 할 환수금액이 3천만원이 넘습니다
싱크/ 장갑수출업체 관계자
(cg)수출보험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환변동 보험 가입 업체들이
물어야 하는 환수금은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이상 늘었습니다
은행 환전창구도
평소보다 찾는 고객이
절반정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자녀를
해외에 유학 보낸 가계는
송금을 할 수 밖에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싱크/박모씨
원.엔화 환율도 천원대를
돌파하면서 엔화 대출기업이나
고객들도 환차손 부담이
크게 늘어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환율급등까지 불똥 튀면서
가계와 기업의 경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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