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을 잇는
국도 7호선이 공사를 시작한지
20여년만인 올해 개통됩니다
당초 내년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 올해 개통하고
준공은 내년에 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영봉기잡니다
영덕-울진을 잇는 국도 7호선
확장포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국도 7호선 가운데
아직 개통되지 않은 곳은
영덕 병곡에서
울진 원남까지 36킬로미터
세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60에서 70% 안팎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국토관리청은 내년에
공사를 끝낼 예정이었으나
보상 등 까다로운 문제가
대부분 해결되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김태정-영덕-울진국도
건설공사 감리단장]
울진에서 삼척까지 미개통된
20키로미터도 올해 개통되고
영덕 병곡에서 칠보산
휴게소까지는 피서철에
앞서 6월쯤 임시 개통됩니다
그러나 울진 기성에서
원남 구간에 있는 망양 1터널은 내년 하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지난해 10월 터널
굴착 공사 도중 천장 부위가
무너져 내려 현재 보강공법을
검토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터널구간이 퇴적암층인데다
미굴착 구간이 더 많아 3월에나 공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포항에서 삼척을 잇는 국도
7호선이 개통되면 20여년 동안 끌어 온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됨과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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