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탈당해
무소속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여 격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
대구 경북지역에서 무소속돌풍이 어느 정도 일지 초미의
관심으로 뜨오르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친박근혜 계열로 분류돼
당공천에서 탈락한 상당수
의원들이 조만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대구 달서을의 이해봉의원은
오늘 관내 사찰 법회에 참석해
자신이 공천에 탈락한 부당성을
설명하고 조만간 탈당한 뒤
무소속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해봉/대구달서을)
모레 무소속 출마선언을 할
성주-고령-칠곡의 이인기의원도
선거구를 누비면서 자신이
표적공천의 희생양이라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INT(이인기의원/성주-고령-칠곡)
구미을의 김태환의원은 내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선언을 하고 이재순 한나라당후보와
한판 대결을 벼르고 있습니다.
달서갑 박종근의원과
군위-의성-청송 김재원의원은
출마여부를 고심하면서
조직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무소속출마를 선언한 김천의 박팔용 전시장과
안동의 김광림 전 재경부차관은
한나라당도 인지도와 조직면에서
어려운 싸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S.T)지난 총선에서
대구 경북 27개 선거구 가운데 26곳을 석권한 한나라당이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후보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힘든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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