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역 40% 물갈이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8년 03월 14일

한나라당이 오랜 진통과
난산을 거듭한 끝에 오늘
드디어 대구경북지역 공천자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선거구별 공천 확정자를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먼저 대구에서 유일하게
한나라당 원외 선거구이자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됐던
중남구에서는 배영식
한국기업데이터 사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동구갑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주성영 의원, 당내 계파간
대결지역으로 관심을 모았던
동을에서는 친박근혜 의원의
핵심인 유승민 의원이 공천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CG2> 3선 의원이 전원 탈락한
가운데 달서 갑에는 홍지만씨,
달서 을에는 권용범씨가
본선 티켓을 따냈고
달서병은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CG3> 수성갑에서는
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이한구 의원,
수성을은 일찌감치 단수후보로 확정된 주호영의원,
북구 을에서는 비례대표인
서상기 의원이 3선의
안택수 의원을 제쳤습니다.

CG4)서구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달성은 박근혜 전 대표,
북구 갑은 이명규 의원이
1차 심사에서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CG5> 경북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병석 의원이
포항북에서 공천을 받았고
포항 남,울릉의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경주의
정종복 의원도 예심에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CG6> 김천은 전략공천으로
가닥이 잡혔고
안동에선 4선에 도전하는
현역 권오을 의원을 제치고
허용범씨가,
영주는 장윤석 의원이
지역구 재수성에 나섭니다.

CG7> 구미갑에서는 김성조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구미을에는 이재순씨가
유일한 여성 후보자로
전략공천됐습니다.

상주에서도 손승태씨가
3선의 이상배의원을
따돌렸습니다.

CG8> 영천은 정희수 의원이
재선 도전에 성공했고
경산청도는 최경환 의원,
계파간 치열한 경합 속에
막판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고령 성주 칠곡에는 석호익씨가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G9>지난 17대 총선에서
무소속이 당선된 문경예천은
이한성씨가,
군위의성청송은 김동호씨가
현역을 물리쳤고
김광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영양영덕봉화울진에는
강석호 한나라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