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축제와 송이축제로
유명한 봉화에
은어와 송이를 소재로 한
대규모 테마공원이 들어섭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지난해 봉화은어 축제에는
8일동안 94만 명이 다녀갔고
춘양목 송이축제도 나흘 동안
38만 명의 관광객을
끌었습니다.
각각 115억원과 22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낳은 경북의
대표적 지역축제지만 일회성
행사여서 지속적인 소득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봉화군이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눈을 돌린 게
은어와 송이를 내세운
테마공원 조성 사업입니다.
(김여수/봉화군 지역개발담당)
은어와 송이축제 주무대인
봉화읍 인근에 34만 제곱미터의
터를 구해 체험과 축제,
교육기능을 두루 갖춘 사계절
테마공원을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봉화군의 이같은 구상은 최근
농림부로부터 농촌 테마공원
조성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와 도비 35억 원까지 확보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브리지) 봉화군은 올해
기본계획 수립 등 준비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 착공해
2011년 테마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봉화군은 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은어와 송이판매 수익은 물론
송이트래킹과 승마체험 코스
개발 등 수익사업을 통해
한 해 80억 원 이상의 부대사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