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최대 화약고인
영남권 심사를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심사가 난항을 겪으면서
한나라당은 극도의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최대 화약고인 영남권 심사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공심 위원간에 이견으로
오전 내내 파행을 겪다
오후에야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대구경북 심사에서
단수후보로 압축된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지역 3선 의원 공천 여부를 놓고 공심위원들이
격론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대구 중남구를 비롯한전략공천 대상지와 적임자를
놓고도 이렇다할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역 물갈이 폭에 대해선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져
비율과 누가 대상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고령과 다선, 친박 계열 의원이
대거 포진해있는 영남권
심사에서 대구에선 4명,
경북은 5명 정도가
물갈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중으로
단수후보 내정자 명단을
발표한다는 계획이지만 심사가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남권 심사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후보자들의 입과
속은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의 최대 뇌관인
영남권 심사에 소문으로만
떠돌던 현역 50% 물갈이 합의가 현실로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한나라당은 극도의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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