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콩과 한약재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가공품을
유통시킨 식품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집중 단속을 벌여 농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체 대표 14명을 입건하고
수입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곳에 과태료를 물렸습니다.
유형별로는 값싼 중국산 콩으로
두부와 된장을 만들어
미국산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각각 4건과 3건 등이고
중국산 한약재를 지역에 나오는 건강음료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특히 위반 물량은
건당 15.5톤으로 나타나
원산지 위반 행위가 갈수록
지능화,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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