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프)경북충남 도청이전 공

정치경제팀 김영기

2008년 03월 13일

경상북도와 충청남도가
원활한 도청 이전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성공적인 이전의 관건이
되는 국비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청이전지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홍성예산으로 이미 이전지를
결정한 충청남도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난 2월 말 도청이전특별법의
국회통과에 따라 국비지원을
최대한 끌어내려면
두 자치단체간의 공동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섭니다.

도청이전사업의 성공은
국비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도청이전 비용은 경북이
2조7천억원,충남은 2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국비확보액은
경북은 7천억,충남은 5천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

두 단체는 국비지원근거와
인허가 규제완화 조항을 담은
특별법을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 조례제정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흘러나오고 있는
광역경제권 등에 따른 도청이전무용론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완구/ 충남지사

도청이전 사업과 관련해
경상북도는 다음달 후보지공모에 앞서 평가기준 마련을,
충청남도는 내년 봄 착공을
앞두고 토지보상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