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의
인기와 함께 농가에서는
미나리가 새로운 소득 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구 팔공산 지역이
청도 한재와 경산 육동에 이은
청정 미나리 특산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동구 공산터널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구암마을은 해가 갈수록
비닐하우스로 뒤덮히고
있습니다.
장관을 이루는
이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봄 미나리가 한창입니다.
2년 전 복숭아 밭을 갈아엎고
미나리를 재배하기 시작한
서병교씨도 요즘 미나리 생산에
쉴 틈이 없습니다.
전체 2천 제곱미터 규모로
넉동의 재배시설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다른 농가나
마찬가지로 깨끗한
지하 암반수로 길러집니다.
서병교/대구시 미대동
동구 미대동과 용수동을 비롯해
대구 팔공산 자락에서
미나리를 재배하는 농가는
모두 40가구나 됩니다.
복숭아나 포도보다
소득이 두세배 많은데다
소비자들에게 직접 팔 수 있어
비용절감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창주/대구 공산농협 과장
청도의 한재 그리고
경산의 육동미나리와 함께
대구 팔공산 미나리가
FTA의 파고를 넘는
새로운 지역 특산 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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