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철근 매점매석 단속

김영봉

2008년 03월 12일

철근과 고철값 폭등이
품귀 현상으로 이어지자
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오늘 포항과 경주에서는
철근과 고철 제조,유통업체
17곳에서 세무당국과 지자체가
합동 단속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국세청과 경상북도,
포항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포항시내
한 제철회사를 찾았습니다

단속반은 철근 야적장을
둘러보며 서류의 물량과
차이가 없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지난해 1톤에 50만원 하던
철근 값이 올들어 7-80만원으로 급등했고 고철도 28만원에서
최근에는 45만원으로 크게
올라 사재기를 하는 곳이
많다는 소문에 따른 것입니다.

[스탠딩]
오늘 합동단속에서 국세청과
경상북도,포항시 공무원들은
철근 출하장을 방문해
재고량을 일일이 확인하며
매점매석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매점 매석 합동 단속은
포항과 경주지역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점검 결과 최근 보름과
한달 재고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배를 넘으면
단속 대상으로 일주일 이내에
시정 조치를 해야 합니다

[강수현-경상북도
생활경제교통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오늘
전국적으로 실시된 철근과
고철 매점매석 단속은 앞으로
수급 동향에 따라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