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노인들에게
마취제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네
기절시킨뒤 금품을 훔치는
마취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경찰이 용의자를 잡았는데
우시장에서 소를 판 노인들을
뒤�아가 수십차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효과 2월11일 프라임뉴스)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마취제 성분이 든 음료를.."
상주시 시외버스터미널 CCTV에 잡힌 마취강도 용의자 63살
장모 씨의 모습입니다.
지난 1월 7일
73살 권모 할아버지 집에서
마취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뒤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직후 촬영된 장면입니다.
장씨는 농촌에 사는 노인들에게
선물을 주며 환심을 산뒤
마취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고
기절한 노인들의 집에서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광수/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국회의원 직원 사칭해 선물 주고 마취제 준 뒤 돈 훔쳐"
장씨는 2000년부터
최근까지 8년 동안
경북과 강원 등 전국의
농촌지역을 돌아 다니며
30여차례 마취강도짓을 저질러
1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우시장에서 소를 판
노인을 쫓아가 집을 알아둔 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밤 시간에 범행을 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S/U "경찰은 더 많은 마취강도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다른 시.도 지방청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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