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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감사원 칼 들었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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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8년 03월 12일

페놀과 포르말린의
낙동강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감사원이 대구 환경청과 수자원공사등 5개 기관에 대해
전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포르말린 검출 은폐 여부와
늑장 대응 여부를 가려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환경청 직원들이
관련서류와 답변 자료들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김천공장 폭발사고로 불거진
낙동강 페놀과 포르말린
유출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어제부터 특별감사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sync 대구환경청 관계자<시스템상 문제 없는가?이번 (김천공장폭발)사고났을때 여러가지 언론에 문제점 도출 됐으니까 문제점 없는가 감사 해서..> 22:58 23:03 23:06 23:12

감사원의 특별감사대상 기관은
대구환경청과 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경상북도,김천시,김천
소방서등 모두 5곳입니다

감사원이 사건발생 이후 열흘만에 5개기관을 종합적으로 긴급
감사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감사원은 tbc가 단독 보도한
낙동강 포르 말린 유출사고와
관련해 언론보도이후 뒤늦게
포르말린 검출을 공개한 경위를 집중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르말린 검사가
엉터리로 실시돼 식수 불안을
가중시킨 책임 소재도 가리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업무 소홀이나 과실이 드러나는 관련 공무원들을
징계할 방침입니다

스탠딩:환경당국과 행정당국이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먹는 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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