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오늘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기업 유치에 나섰습니다.
기술력을 갖춘 수도권 업체들을 영천에 유치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김영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는 오늘
서울에서 수도권 업체 2곳을
포함한 3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인천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동명통산과 태양광 소재
부품업체인 (주)세미머티리얼즈,
그리고 울산에 본사를 둔
철강구조물 제조업체인
(주)우건으로 투자규모는
모두 860억원에 이릅니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
공장건설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박건/ (주)세미머티리얼즈 대표
이형/ (주)우건 대표
경상북도는 이들 3개 업체가
영천에 들어설 경우
72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협력업체 이전 등
많은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기업유치를
계기로 서울에서
수도권 업체 CEO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기업 유치활동을
벌였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
지방기업들의 수도권 진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도권기업을 유치하려는 경상북도의 노력이
얼마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립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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